'나는 솔로' 22기 출연자인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시청자들의 도를 넘은 악플과 미혼모를 향한 비난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에게 가해진 인신공격성 발언들이 단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미혼모들에게도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옥순은 특히 "먹튀 당할 만하다", "아기를 버린 전 남자친구가 승자다", "저 모양이니 미혼모다"와 같은 댓글들을 접하며, 미혼모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방송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였을 수 있지만, 그것이 미혼모라는 사실과 엮여 비난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혼모가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옥순은 명확히 해명했습니다. 방송 후 전 남자친구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오해가 커지자, 그는 유부남이 아니며 평범한 직업과 학벌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또한 양육비도 최저로 책정될 만큼 평범한 경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하며, 더 이상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잘못된 소문이 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옥순은 임신 중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임신을 서두르게 된 배경에는 건강 문제도 있었으며, 출산 후 몸무게가 44kg까지 떨어지는 등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방송에서 부족한 면모를 보였을 수 있지만, 엄마로서 아이를 사랑하고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순은 자신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자신을 반성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엄마로서, 그리고 미혼모로서의 모습은 비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청자들에게 이를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그녀는 자신뿐만 아니라 용기 있게 자녀를 키우고 있는 모든 미혼모들이 사회적 비난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옥순은 미혼모라는 이유로 생기는 편견과 비난을 멈추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며, 자신과 같은 미혼모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옥순은 자신과 같은 미혼모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현실에 깊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미혼모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비하를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랐으며, 자신을 포함한 미혼모들이 당당히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그녀의 글을 통해 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쉽게 판단하거나 비난하기 전에, 그들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옥순의 이야기는 특히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미혼모를 향한 불필요한 비난과 오해가 사라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읽는 독자들은 옥순의 호소에 공감하며, 더 나아가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